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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기 부산 부전역 출발 강릉 당일치기 혼자 여행 코스 | 맛집·카페·다도체험 추천

by 어디서난 2025. 8. 10.

트래블로기 첫번째글 

부산 부전역 출발, 강릉 당일치기 혼자 여행 후기

1. 여행을 결정한 이유

5월 연휴를 맞아 급하게 결정한 당일치기 혼여(혼자 여행).
강릉을 당일치기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치솟은 비행기·호텔 요금 때문이었어요.
숙박 없이 기차로만 다녀오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아낄 수 있겠더라고요.

5월 2일은 대체공휴일이라 기차표 예매가 쉽지 않았지만,
자정 이후에 취소표가 꽤 많이 풀린다는 팁을 활용해 부전역 출발표를 확보했습니다.

📅 부전역 → 강릉역

  • 출발 : 05:33 기차
  • 가는 길 : 책 읽고, 하트페어링 감상하다 보니 금세 도착

2. 첫 끼 – 강릉 장칼국수 맛집 ‘화성칼국수’

  • 위치 : 강릉역에서 도보 약 10~15분
  • 특징 : 진한 장국물과 칼국수의 조합
  • 가격대 : 칼국수치고는 조금 높은 편
  • 총평 : 무난하고 깔끔한 맛, 장칼국수 첫 경험이라 흥미로웠음

3. 툇마루커피 – 웨이팅은 필수

  • 도착 시간 : 오전 11시
  • 웨이팅 : 주문까지 1시간, 커피 나오기까지 추가 1시간
  • : 오후 3시 이후 방문하면 줄이 짧을 가능성 높음
  • 좋았던 점 : 웨이팅 중 양산 제공
  • 기다리며, 커피마시며 [김아영 작가의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 완독!

4. 초당소나무집 (순두부 젤라또 – 건강한 맛)

  • 위치 : 툇마루커피에서 도보 10분 이내
  • 메뉴 : 두부맛 오리지널
  • 총평 : 고소하고 건강한 맛, 개인 취향은 아님
  • 뜬금없는 tip : 강릉은 부산보다 훨씬 추움 → 여벌옷 필수 

5. 허난설헌 생가터 – 다도 체험

  • 위치 : 순두부 젤라또에서 도보 20분
  • 체험 시간 : 약 20분 (1:1 진행)
  • 비용 : 다도체험 10,000원 / 시음만 2,000원
  • 분위기 : 사랑채 같은 공간에서 차 한 잔/ 클래스라 한복입으신 강사분이 클래스진행해주심 
  • : 예약 없이 12시 이후 방문 가능
  • 느낀 점 : 카페 위주의 강릉에서 색다른 경험, 티 클래스에 관심이 생김

6. 강문해변 & 강릉 카라멜 쿠키

  • 허난설헌 생가터에서 도보 30분 카라멜쿠키샵 
  • 구경 후 기프트샵 방문, 카라멜 쿠키 1개 구매
  • 아직 미시식, 부산 와서 먹을 예정

7. 경포해변 

  • 경포해변 특징 : 강문해변과 또 다른 매력
  • 목적 : 강릉 네컷 사진 촬영
  • 소감 : 혼자 여행의 단점은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다는 점... 그래도 강릉네컷이 있어서 다행!

8. 안녕 해변 – 바닷가 카페

  • 간이 의자와 테이블이 바다 앞에 놓여 있어 탁 트인 풍경 감상 가능
  • 날씨가 추워서 책만 잠깐 읽고 실내로 복귀

9. 강릉 중앙시장) 오징어순대나라 – 강력 추천 메뉴

  • 오징어순대나라
  • 메뉴 : 누룽지 순대 17,000원
  • 총평 : 강릉에서 먹은 것 중 최고!
    • 기름진 음식 안 좋아하는 편인데도 완전 만족
    • 함께 주신 파김치와 함께 먹으면 꿀맛

🚆 여행 마무리

짧지만 꽉 찬 강릉 당일치기,
맛있는 음식과 색다른 체험, 그리고 바닷바람까지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엔 숙박을 곁들여 여유 있게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